매일신문

해외토픽

★스페인, 위스키 먹여 암소 죽여

스페인에서 있은 한 마을 축제에서 강제로 암소에게 4병의 위스키를 먹여 죽인 사고가 발생, 큰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엘 파이스지가 보도.

이 신문은 마드리드 서북부 2백km지점의 촌락인 빌라르데프라데스에서 지난 1일 벌어진 축제과정에서 일단의 남자들이 한 암소에게 위스키 4병을 억지로 먹여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경찰이 사건 관련자들을 소환, 심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라르데프라데스 AP)

★후세인, 수십년간 성기능 장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지난 91년 쿠웨이트를 침공하기직전까지 성기능 장애로 남자구실을제대로 못했다고 런던 타임스지가 치료를 담당했던 쿠바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8일 보도.신문 보도에 따르면 후세인 대통령은 지난 60년대초 감옥에서 탈출하다 척추를 다친 후유증으로고환에 문제가 발생, 상당기간 동안 성기능 장애현상을 보여오다 90년대초 완쾌됐으며 완쾌되자마자 쿠웨이트 침공에 나섰다는 것.

(런던AFP)

★바르도 前남편에 맞고소

3개월전 전남편으로부터 사생활 침해로 고소당해 25만프랑을 지불하도록 판결받았던 왕년의 섹스심벌 브리지트 바르도가 이번에는 전남편을 상대로 사생활과 저작권 침해로 맞고소를 함으로써이들간의 싸움은 점입가경.

바르도는 지난 6일 전남편 자크 샤리에르가 자서전에서 자신을 늦잠꾸러기라고하는 등 사생활을침해했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보냈던 편지를 마음대로 사용함으로써 저작권을 침해했다면서 30만프랑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법원에 제출.

(파리 AP)

★比노인 '볼케이노'보다 심장마비

필리핀의 한 노인이 미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화산폭발을 다룬 화제의 영화 '볼케이노'를 보던중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고.

로메오 카스티요(61)란 이 노인은 지난 5일 저녁 마카티시 교외에 있는 한 극장에서 상영 이틀째인 이 영화를 보던중 갑자기 가슴의 통증을 호소, 극장 경비원들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사망했다고 경찰이 발표.

(마닐라 AP)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