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이 추경예산(안)을 짜면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소모성 행사 비용을 대폭 늘려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를 의식한 예산편성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9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가 75억8천5백만원, 특별회계가 2억7천2백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총규모가 9.6%%정도 늘어났다.
추경(안)에 따르면 일반회계중 총 세출예산 19%%를 차지하는 일반행정비 15억9천6백만원의50%%이상인 8억1천2백만원을 당초 예산에는 전혀없던 '새마을자조·협동사업'(사업비 2천만원미만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으로 책정했다.
또 당초예산에는 2천만원으로 잡은 군민체전비용을 추경(안)에서 4천5백만원이나 늘린 6천5백만원으로 책정, 소모성행사 경비를 최대한 줄인다는 정부의 방침과도 어긋나는 예산편성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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