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와 모로코가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에 선착했다.
96애틀랜타올림픽 우승국 나이지리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라고스에서 열린 98프랑스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예선 1조 케냐와의 홈경기에서 시종 경기를 리드, 3대0으로 완승했다.모로코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아프리카지역 예선 5조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멤버로 투입된 칼리드 라이브가 한 골을 넣어 가나에 1대0으로 승리, 아프리카 사상 처음으로 4번째 월드컵 본선에진출했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4승1무, 승점 13으로 2위 케냐(2승1무2패·승점7)를 6점차로, 모로코는 4승1무, 승점 13으로 2위 가나(1승1패3무·승점6)를 7점차로 각각 따돌려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모두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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