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7, 8일 이틀동안 안동지역을 돌며 취약지인 경북북부지역공략에 주력했다.
김총재는 이날 안동갑지구당창당대회(위원장 김형일)외에 일직초등학교에 컴퓨터전달, 안동3씨사당인 삼태사(三太師)방문, 지역인사들과의 만남등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제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김총재는 이날 당원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회관에서 열린 안동갑지구당창당대회에서 "썩고 부패한 사람들에게 다시는 정권을 맡겨서는 안되며 최초로 야당으로의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부정부패를 막을수 있다"고 주장.
김총재는 "이번 만큼은 철저히 준비되고 검증된 사람에게 투표해 달라"며 신한국당후보들과의 비교우위를 강조한뒤 "신한국당의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김영삼정권과 달라질 것이 없다"며 맹공.
김총재는 이날 현정권의 실정, 자신의 집권당위성, 안동지역현안등 다방면에 걸쳐 무려 30여분동안 연설을 하는등 공을 들이는 모습이 역력.
○…김총재는 7일 역대 대통령들이 안동방문시 식사를 한 장소에서 30여명의 대구경북위원장들과오찬을 갖는 도중 갑작스레 정전이 돼 한때 소동.
당직자들은 당초 안동문화회관 201호실이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을 비롯,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대선후보당시 식사를 한 곳이라고 의미부여를 했으나 원인불명의 정전으로 인해 김총재를 비롯 참석자들은 10여분간 어둠속에서 식사를 했다고.
○…김총재는 이날 안동 일직초등학교를 방문, 586컴퓨터 10대, 프린터기 1대, 팩시밀리 1대를 전달하고 학생들과 대화.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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