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일선 시·군이 예산의 유휴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않아 이자수입의 손실을 자초하고있다.
칠곡군의 경우 유휴자금을 금고우대 정기예금이나 CD(양도성예금증서)등 고금리 상품에 전액 예치하지 않고 금리차이가 각각인 예금에 분산 예치해 연간 수억원의 이자수입 손해를 보고 있는실정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단기성자금 5천여만원을 연리 4%%에 불과한 예금에 예치해 군 금고인 농협에특혜를 부여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군은 현재 유휴자금 1백69억8천만원을 연리 9.5%%인 금고우대 정기예금에 1백2억원, 66억6천만원은 연리 9%%인 자유정기예금에 각각 분산예치하고 있다.
장영백 군의원은 "여유자금은 고금리상품에 몰아서 예치해 이자수입을 늘려야 하며 적절한 사업비 집행으로 여유자금의 운영폭도 넓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유휴자금의 상당수는 유동적이라 1년 정도 기간을 요구하는 고금리 정기예금에 예치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한편 군의 지난해 이자수입은 12억5천1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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