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포츠용 실린드 개발 공개사용선언 이창환씨

평생을 발명에 몰두해온 발명전문가가 최근 각종 스포츠기구등에 사용할수있는 개량 실린드를 개발, 공개사용을 선언했다.

대구 경북 발명진흥회 초대 사무국장을 지낸 이창환씨(45·회사원·구미시 황상동)는 최근 기존운동기구보다 사용하기 편하고 운동효과가 높은 개량실린드를 개발, 특허청에 출원했다.이씨는 "기존 헬스기구등에 달린 무거운 추나 스프링대신 실린드를 부착, 실린드내 유압에 의해운동효과를 2배이상 높일수 있다"고 했다.

이씨는 "누구든지 개량실린드를 장착한 스포츠기구를 생산, 상품자체를 특허로 만들어 사용해도좋다"며 자신이 개발한 개량실린드의 공개사용을 권유하고있다.

개량실린드의 공개사용은 발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지난72년 연탄가스 제거기를 발명, 특허출원하면서 본격적인 발명전문가로 나선 이씨가 지금까지특허출원한것은 10여건.

지난73년 1차오일쇼크 당시엔 태양집열장치를 발명했으며 83년엔 군인들의 감각사격을 위한 조준장치인 'M16 지향사격 조준훈련기'를 개발, 육군 교육사령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했다.〈구미·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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