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활주로 및 유도로 보수공사를 맡은 (주)금봉이 지난 3일 부도가 남에 따라 이날부터 보수공사가 중단됐다. 그러나 활주로 이·착륙 지점 부분보수는 이미 끝난 상태로 중형기 취항에는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연대보증업체인 (주)강남건설이 보수공사를 맡게 됐으나 아직 (주)금봉으로부터 공사포기각서를 받지 못해 행정처리를 거친 뒤 다음주에야 활주로 보수 재시공이 가능하다는 것.한국공항공단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 6월말까지 공항 활주로를 전면 보수하고, 8월말까지 유도로보수를 끝낼 계획이었으나 시공업체 부도와 함께 6월말 장마까지 겹쳐 전체 보수공사가 1달 이상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박해구 계획처장은 "활주로 보수공사가 지연되고 있으나 중형기 등 항공기취항에는 별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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