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동열 투수부문 인기1위

'나고야의 태양' 선동열(34·주니치 드래곤즈)이 97일본프로야구올스타전 인기투표 중간집계에서센트럴리그 투수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선동열은 지난 1일부터 인터넷과 우편엽서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올스타투표에서 9일까지 2천6백94표를 얻어 2위 이토 도모히토(야쿠르트·2천3백54표)를 3백40표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위까지 발표된 투수부문 집계에서 선동열은 일본 최고인기투수들인 사사키(요코하마), 구와타,사이토(이상 요미우리)를 제치고 부문 1위에 오르는 예상외의 결과를 나았는데 주니치선수로서는유일하게 부문 1위에 올랐고 또 양 리그를 통틀어 외국인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부문 1위에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선동열은 9일 현재 양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17세이브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한편 올스타전 인기투표는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되며 이어 14일 최종결과가 발표되는데 한국에서도 인터넷 웹사이트 'http://allstar.sanyo. co.jp'를 통해 투표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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