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월급을 받아 자동차 할부금을 내러 갔다. 창구에 돈을 내니 직원이 "이 돈은 못 쓰는것같으니 조회를 해 봐야겠다"는 것이었다. 방금 은행에서 받은 돈이라고 항의를 하며 돈을 살펴보니 정말 그것은 돈이라기보다 낡은 종이조각이었다. 나머지도 몇장을 제외하고는 오려붙인 돈,찢어진 돈, 색깔이 바랜 돈등 완전히 낡아버린 돈이었다.
직원과 한참 실랑이를 벌이다 회사로 돌아와 알아보니 ㄷ은행에서 월급으로 받아온 돈중 백만원몇다발이 전부 그런것으로 확인됐다. 은행에 문의하니 은행관계자는 "창구 아가씨가 모르고 폐기처분할 돈다발을 내드린것 같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했다.
은행에서 폐기처분할 백만원다발을 확인도 하지않고 일반인에게 다시 내주다니. 신경을 써줬으면좋겠다.
정칠교(대구시 동구 신천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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