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약품 표준소매가 폐지와 단순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허용을 추진하자 약사회가 강력히반발하고 있다. 약사회의 이같은 행태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소염진통제.드링크류.소화제 등 단순의약품은 약사의 지시없이도 사용할 수 있을만큼 국민들의 상식이 일정수준에 이르고 있다. 게다가 약국은 곳에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일요일은 아예 문을 닫고, 평일에도 밤10시 이후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등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사정이 이런데 약사들은 서비스 개선노력은 보이지 않고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국민보건'을 거론하며 집단행동을 하려고 한다.
약사들은 이제까지 이른바 '국민보건'을 위해 그동안 무슨 노력을 해왔는지 반문하고 싶다.약사들은 국민 대부분이 자신들의 집단행동을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할 것이다. 정부 역시 특정집단보다 대다수 국민들을 위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고 정책을펼쳐주기 바란다.
조현재(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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