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나는 교통사고를 낼 뻔했다. 침산교를 지나 3공단으로 향하던 중 옆차선의 덤프트럭 앞에서 갑자기 사람이 뛰어나왔다. 급정거하고보니 경찰관이었다. 뒤차량의 신호위반을 단속하려고 정지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단속도 좋지만 그렇게 차도로 무모하게 뛰어들면 운전자는 무척 당황하게 된다. 자기자신 또한얼마나 위험한가? 나는 물론이고 옆차로의 덤프트럭 운전기사도 너무 놀란 나머지 그 자리에 한참 서있었다. 뒤차량들이 경적을 울리고 나서야 다시 출발했다.
최근 경찰관의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직업의식도 중요하지만 선의의 운전자와 자기자신을 보호하고 교통흐름도 방해하지 않는 지도단속의 방법은 없는지 묻고싶다.이연학(대구시 북구 태전동)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