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시의회의장 집단 구타당하던 10대 구해

○…송화선영주시의회의장(54)이 10여명으로부터 몰매를 맞고 있는 10대 1명을 몸을 던져 구한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

지난달 25일밤 영주시 영주1동 ㅊ식당앞 폭행사건 목격자들에 따르면 10대 11명이 신모군(16)을집단구타하고 있는 것을 마침 이곳을 지나던 송의장이 신군을 양팔로 감싸안아 보호했고 이 과정에서 눈주위가 찢어지는 상처도 입었다는 것.

"용기가 대단하다"는 주위의 칭찬에 대해 송의장은 "여러명이 하나를 마구 치고 때리는데 그냥두면 큰 일이 날 것 같아 그랬을 뿐"이라며 쑥스러운 표정.

◆지구당대회까지 와서 피켓시위

○…10일 오전 선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신한국당 구미을 지구당 정기대회에는 구미시 폐기물 처리장 설치장소로 선정된 해평면 월곡리 주변 주민40여명이 몰려가 집회를 가져 눈길.이들 주민들은 '공약사업 전자단지 쓰레기가 공약사업인가''정치9단 김윤환 거짓공약 9단인가''삼십만이 먹는 식수 쓰레기장이 웬말이냐'는등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쓰레기장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

김윤환고문은 주민대표와 면담을 통해 "주민이 극구 반대하면 새로운 장소의 물색등 대책마련에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변, 주민들은 그제서야 자진 해산.

◆경쟁시대 맞아 간부들 분발촉구

○…이의근경상북도지사는 10일 간부회의에서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맞아 다른 시·도가 쉴새없이 경북도정을 따라오고 있는 실정을 모르고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는 감이 없지않다"며간부들의 분발을 촉구.

이지사는 "경북도정이 전반적으로는 어느 자치단체보다 앞서가고 있지만 각 분야별로 보면 특별히 부각되는 분야가 없다는 일부 평가도 있는 만큼 각종 시책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배가해달라"며 거듭 당부. 이지사는 또 "'나부터 운동'을 주창한 경북도 공무원의 일거수일투족을 도민들은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이 운동이 용두사미꼴이 되지않도록 솔선수범해야할 것"이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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