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옹달샘

◆수확감소 보리재배농 울상

◈보리수매가격이 4년째 동결된 가운데 잦은 비로 보리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 보리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작년 가을 비가 잦아 보리파종이 차질을 빚은데다 수확기를 앞둔 최근 또 잇단 강우로 결실이 제대로 안돼 보리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절반가량 감소가 예상되고있다.이에따라 농민들은 지난 94년부터 동결돼있는 보리수매가를 올해는 가마당 10%%가량 상향조정해줄 것을 바라고있다.

올 보리수매 시기는 이달 20일부터 오는 7월20일까지로, 현재 40㎏ 조곡 기준 1등품 수매가는 겉보리 2만6천2백80원·쌀보리 2만9천7백90원이다. (상주)

◆지자체상대 소송 부쩍 늘어

◈민선단체장 출범후 시·군 지자체를 상대로한 각종 소송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칠곡군에 따르면 군을 상대로한 각종 소송사건은 94년 12건, 95년 16건, 96년 22건이며 올해는 벌써 25건이 발생했다.

소송사건의 증가로 군의 소송비용 부담액도 날로 늘어 연간 1천만원을 넘고 있다.군의 관계자는 "국가소송건 상당수는 토지소유권 확인이어서 패소가 많으며 전국 시·도별 평균패소율은 43%%"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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