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어업협회(회장 임우근)는 11일 오징어 가격하락을 막기 위해 원양오징어 어획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양어업협회는 최근 원양 오징어의 생산 과잉으로 거래가격이 생산원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등폭락하자 비상대책위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포클랜드에서 조업하는 오징어 원양선단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조업을 중단하도록 통보했다.
이와 함께 원양오징어 가격의 안정을 위해 오징어 생산자 3백억원, 정부 1백50억원 등의 비축자금을 조속히 확보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협회는 또 오징어 소비촉진을 위해 오징어에 많이 함유된 타우린 등 영양소에 대한 연구 내용을홍보하는 한편 양식용 사료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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