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스트라스부르 AFP 연합] 유럽단일통화(유로) 안정화협약의 승인을 놓고 프랑스와 마찰을 빚어 왔던 독일이 11일 마침내 프랑스의 요구에 승복, 유럽통합에 관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고용관련 조항을 삽입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하원 연설을 통해 독일은 프랑스의 요청에 따라 고용관련조항을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삽입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따라서 양국은 다음주 암스테르담에서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사항을 조율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EU집행위원회도 유로 출범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로 부각돼온 프랑스와 독일간의 마찰을 가라앉히기 위한 '정치적 절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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