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성 남장호(62) 부회장은 사람을 몰고 다닌다(?).
그는 모임을 만들기도 좋아하고 리더십이 뛰어나 각종 단체나 모임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학창시절 육상, 축구, 럭비 등으로 단련된 만능스포츠맨인 남부회장은 이런 까닭에서인지 대인관계에 적극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남부회장이 보성에 입사한 것은 2년전. 대구시 종합건설본부장을 끝으로 30여년간을 대구에서 공무원 생활을 한 그는 지금은 사기업 경영진의 일원으로 변신해 있다.
그의 역할은 부회장이란 '자리'만큼 회장을 대신해 보성의 '얼굴'로 행사에 참석하거나 업무도 총괄하고 있다.
"30여년간 공직에 있으면서 직·간접적으로 챙겨온 재계, 관계, 금융계 인맥들이 지역경제계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업무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남부회장은 '사람'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남부회장은 지하철건설본부장, 종합건설본부장 등 건설행정에 오랫동안 재직해온 연유로 보성에입사전부터 지역건설업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현재 영신중고 재단이사, 성광중고 재단이사, 계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대구럭비풋볼협회부회장, 영신신협 이사, 영남대 총동창회 감사, 경북대 행정대학원 동창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것은 물론 10여개의 각종 모임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金敎榮기자〉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