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산은 모두의 휴식공간, 흙 마구파가지 말아야

두달전부터 근처 산으로 아침운동을 다니고 있다. 그런데 산에 오를때마다 그곳을 찾은 사람들이비닐봉지나 배낭에 흙을 담아 가는것을 보게된다. 나무밑에 썩은 낙엽이 섞인 흙들을 여기저기서파 가는것이다. 자기집의 정원을 꾸미는데 사용하려는 것인데 그렇게 너도나도 흙을 가져가면 나중에는 산의 나무들이 살수없을 것 같다.

산은 우리모두가 찾는 공동의 휴식공간이다. 자기집정원을 가꾸기위해 산의 흙을 파가는 양식없는 행동은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

전기옥 (대구시 수성구 만촌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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