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대초 우리 농업의 부가가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지지만 생명산업및 기간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은 쇠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또 농가인구와 전체 농지면적은 꾸준한 감소추세를 보이겠지만 가구당 농가소득과 평균 경지면적은 오히려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박상우)이 밝힌 '2004년 농업및 농촌의 주요지표'에 따르면 농림어업분야에서 생기는 부가가치는 지난 95년의 23조6백90억원에서 2000년에는 24조6천60억원으로,2004년에는 다시 24조6천4백9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농림어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5년의 6.6%%에서 2000년에는 5.0%%로,2004년에는 4.0%%로 낮아지게 된다.
그러나 첨단영농기술의 도입과 적극적인 연구개발투자로 전문농업경영인시대가 열리면서 가구당농가소득은 95년의 2천1백80만원에서 2000년에는 2천9백32만원, 2004년에는 3천5백68만원으로 늘어난다.
쌀생산량은 95년의 3천2백60만섬에서 2000년에는 3천2백57만섬, 2004년에는 3천70만섬으로 소폭줄어들 전망이며 쌀자급률은 95년의 91.4%%에서 2000년에는 1백.3%%로높아졌다 2004년에는98.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경연은 오는 2000년대에 우리 농업은 식량안보달성에 기여하고 국토관리와 환경보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농촌은 지역균형발전과 전통문화유지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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