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매치료 및 항암효과가 있다는 국내·외 연구결과들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한국원자력병원 윤탁구 박사는 11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7회 영지버섯 국제심포지엄'에서 "영지버섯에서 추출한 균사체 등의 물질이 암발생을 억제해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윤박사는 대한약학회가 주최하고 일양약품이 후원해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논문을 통해"영지버섯 균사체는 적은 양으로도 뛰어난 발암억제효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벤조피렌 등 환경성 발암물질에 대해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또 미국 텍사스대 의대 스타비노하 교수는 영지버섯 추출물의 4개 항염활성물질이 뇌의 염증이나손상으로 생기는 노화 및 기억력 상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장기간 투여해도 부작용이 없어 치매치료제로 효과적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싱가포르의 싱가포르종합병원 의사인 차코크 박사는 음낭의 만성염증이 원인인 남성불임과 정자 기능장애 환자 42명에게 6개월간 영지버섯을 복용시킨 결과 뚜렷한 개선효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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