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와 음악 선율이 어우러지는 문학의 향연이 개최된다.
13, 14일 이틀동안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제6회 대구문학제. 문협 대구지회가 주관하는이번 문학제는 '동시와 음악의 만남' '시와 음악의 만남'의 자리다.
13일 오후4시 첫 무대는 대구의 동시인 남길수 김정일 박수일 김성규 김소운 김동국씨의 동시를노래말로 정용숙 김한룡 이재덕 황경자 최정혜 남정달씨등 현직 교사, 장학사가 곡을 붙인 동요가 선을 보인다. 대청초등학교등 재학생들이 고운 목소리로 합창, 독창으로 동요를 들려주며 동시인 하청호 강영희 이석장 전정남씨의 동시낭송 순서도 마련된다.
'시와 음악의 만남'무대로 꾸며지는 둘째날은 신작 가곡과 시낭송의 밤. 향토시인 9인의 시에 작곡가 정희치 임우상 강석중 홍세영씨가 곡을 붙인 창작가곡이 첫선을 보인다. 소프라노 신미경최윤희씨와 테너 김완준씨, 바리톤 박영국씨가 무대에 선다. 작품은 시인 박해수씨의 '물새', 백미혜씨의 '초롱꽃', 김선굉씨의 '어머니', 이정환씨의 '꽃', 서정윤씨의 '사랑의 비유법', 이태수씨의'그를 기리는 노래', 이정화씨의 '진눈깨비', 김미지씨의 '추억', 윤희수씨의 '며칠째 제비꽃'등. 또시인 김기연 강현국 박창기 이기철씨가 직접 출연, 자작시 낭송의 시간도 가지며 제5회 전국청소년 한글백일장 시상식도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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