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98프랑스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이란은 11일 테헤란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2조예선 5차전에서 골게터 알리 다에이와 알리레자 만수리안, 카림 바게리가 나란히 2골씩을 작렬하며 몰디브를 9대0으로 완파했다.이란은 5승을 기록, 승점 15점을 확보해 2위 시리아(2승2패 승점6)와의 격차를 벌리며 남은 시리아와의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조우승을 확정지었다.
반면 이란과의 잔여경기를 포함해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이란과 골득실을 따지는 희망을 가졌던 시리아는 키르기스탄에 1대2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아시아 10개조 가운데 각 조에서 우승해 최종예선 진출을 결정지은 팀은 이로써 6조의 한국을비롯 사우디아라비아(1조), 이란(2조), 아랍에미리트연합(UAE·3조), 카타르(10조) 등 5개국으로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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