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도] 농번기에 주유소들이 일반유류보다 30-40%% 싼 농사용 면세유취급을 기피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종전에는 면세유를 외상으로 공급받던 주유소들이 요즘은 선금지불후 공급받고 있어 자금압박을 받는 주유소들이 면세유취급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산시 진량면 부기리 김기곤씨(46)는 지난 8일 이앙기에 사용할 휘발유 20ℓ를 사기위해 주유소3군데에 들렀으나 면세유는 취급하지 않는다고 말해 시중가격대로 현금을 주고 구입했다고 했다.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김정수씨(61)등 농민들도 읍내 주유소들이 면세유판매를 기피하는 곳이 많아 7-8km떨어진 농협유류판매소까지 가 농업용 유류를 구입할때가 많다고 했다.〈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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