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BS1TV 특별기획 2부작 관광부국의 비결

정보기술산업, 통신산업과 함께 21세기 3대 산업의 하나로 꼽히는 관광산업. 하지만 우리나라는지난해 이 분야에서 1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96년 해외여행을 위한 출국자수는 4백64만명으로 95년의 3백82만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반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점차 감소, 해외관광객 유치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KBS 1TV는 우리 관광산업의 전략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별기획 2부작 '관광부국의 비결'을마련, 19일과 20일 밤 10시15분에 방송한다.

특별한 관광자원이 없는 홍콩과 싱가포르, 일본 등이 어떻게 선진관광국의 명성을 얻었는지 살펴보고 침체위기에 빠진 한국의 관광산업을 진단할 예정.

19일 '상품개발, 한계 위기도 없다' 편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집중 분석하고 제주도, 경주를주요 관광지로 하는 우리 관광정책과 비교해본다.

싱가포르의 대표적 관광지 센토사섬, 인도네시아와 합작으로 개발하는 빈탄리조트를 보여주고 주권 반환 이후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홍콩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위기를 호기로 바꾸려는노력을 소개한다.

20일 '지역특화로 승부한다'편은 각 지방에서 각자의 소재를 개발해 성공한 일본을 다룬다.네덜란드 풍으로 지은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비수기 없는 관광지를 만들어낸 유후인 마을 등의성공비결을 알아보고 폐광지역에서 관광지역으로 발돋움하려는 태백, 정선 지방의 노력과 관광축제로 알려진 여주 도자기 축제, 새 소재로 인기를 끄는 안보관광 등의 실태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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