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이병석(李秉錫)위원장은 13일 오전 신한국당 대선주자중 한사람인 최병렬(崔秉烈)의원의 방문을 받고 당내 경선과 북구보선등 상호간 관심사를 놓고 환담. 이위원장은 이어 호남향우회 임원진을 만나 보선지원을 호소하고 오후에는 대구서 열린 신한국당 도지부 정기대회에 참석.
또 전날인 12일 이위원장은 흥해읍지역 당원교육을 실시하고 노인대학과 흥해시장등지를 돌며 인사를 나누는등 이날 하루는 흥해지역 공략에 할애. 오후에는 모교인 동지고 및 포항고 포항수고등 3개교 20기 동기들을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는 전언.
○…포철을 떠난지 4년3개월만인 12일 오후 포철을 방문한 박태준(朴泰俊)씨는 미리 현관에 대기하고 있던 이구택 포항제철소장, 이형팔 부사장, 이동춘감사등 임원진 10여명의 영접을 받으며 이들과 반갑게 재회.
12층 임원접견실에서 임원들에게 일일이 가족의 안부를 묻는등 환담을 나눈 박씨는 이어 이구택소장의 안내로 제철소내 스테인리스1공장을 둘러보며 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한편 박씨 방문 소식을 접한 포철직원들은 그가 도착하기 30분쯤 전부터 삼삼오오 모여 기다리다그가 1층 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끝내고 임원실로 향하자 1백여명이 박수로 환영. 이에 박씨는 "고맙다"는 말로 인사.
○…박태준 전포철회장 간접지지를 선언한 허화평 전의원측이 12일 오후 허씨가 의원시절부터 사용해오던 북구 동빈동 사무실에서 '허화평 포항연구회' 현판식을 가져 눈길.
특히 이 자리에는 허씨의 부인 김경희씨와 허문도 전통일원장관을 포함, 과거 허씨의 핵심참모진등 수백명이 참석했으며 박태준씨를 포함한 박씨캠프 소속 인사들도 대거 모여들어 허씨측의 박씨지지운동 개시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평가.
○…신한국당 대선주자로 나선 최병렬의원을 포함 김길홍(金吉弘), 박준병(朴俊炳), 조영장(趙榮藏)전의원등 구민정계인사들이 13일 오전 포항으로 박태준 전포철회장을 찾아와, 그 배경을 놓고해석이 분분.
최의원은 이날 시그너스호텔에서 "44년동안 고생하고 귀국한 전대표에 대한 예우차원"이라며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이유"라고 강조하는등 정치적 해석을 말아줄 것을 거듭 당부.최의원등 신한국당인사들은 박전회장과 만난뒤 오전11시 신한국당 포항북지구당을 찾아가 경쟁자인 이병석위원장과도 만나 격려.〈동부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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