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단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남대구IC근처 비상활주로에서 우수상품전시회를 한다길래 호기심에 들러봤다.
좋고 값싼 제품과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이 전시돼 있었다. 그러나 그 주변에는 음식점들이 늘어서 마치 야시장을 방불케했다.
올해만해도 벌써 20번이 넘게 성서공단전시장등에서 '유망중소기업제품전시회' '교통장애인돕기''불우이웃돕기'등의 행사를 한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잦은 행사가 충동구매를 불러일으켜 중소기업을 살리기보다 오히려 소비수준을 높이는 역효과를 내지 않을까 우려된다.또 남대구IC의 퇴근길 정체는 원래 심각한데 이런 행사때문에 교통체증이 더 극심해지고 있다.소비성향과 교통체증을 부채질하는 이런 대규모 행사를 자제해줬으면 하는 생각이다.이지현(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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