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한국사이클이 제18회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두개를 따내 종합성적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홍석한은 15일(한국시간) 테헤란의 아자디스포츠컴플렉스 벨로드롬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시니어 1㎞ 독주에서 1분05초81로 골인,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위 고우주니 도시야(일본)를 0.89초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종전 기록은 자신이 지난해 콜롬비아 보고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1분05초83.앞서 벌어진 제외경기에서는 조호성(기아자동차)이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세르게이 나브렌코(카자흐스탄)를 1초차로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첫 금메달을 획득, 93이포(말레이시아)대회와 95마닐라대회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또 주니어 1㎞ 독주에서는 김영일(의정부공고)이 고등부 최고기록인 1분07초09를 수립했으나 일본의 유이치 사사키(1분06초74)에 0.35초차로 뒤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제외경기에 출전한 김환진(부천고)은 일본과 이란에 이어 3위를 차지, 동메달을 추가했다.한국은 이로써 금메달 2개와 은 1, 동 1개로 17개 참가국중 종합성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일본(금2)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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