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 '보선'분위기 술집들 심야영업 활개

○…최근 포항 북구 보궐선거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포항시내 술집들의 심야불법영업이활개를 치고 있으나 경찰이나 포항시의 단속은 물렁.

최근 포항남부경찰서에 심야 시간외 영업으로 입건된 한 술집업주는 "사실 시간외 영업을 하지않는 술집이 몇이나 되느냐"고 반문.

이에 대해 최무찬 포항서수사과장은 "단골 손님위주로 밀실에서 불법영업을 일삼고 있어 단속에어려움이 많다"고 궁색한 답변.

*** 노인승차권 통장입금 '버스'적자 눈덩이

○…지난해 부터 노인 승차권 발급 제도가 개인별 통장 입금방식으로 바뀐 이후 농촌지역 시내버스 회사들은 적자폭이 갈수록 커져 울상.

의성 시내 버스의 경우 지난95년 까지는 노인에게 승차권으로 발급할 때는 연간 4억원이고정 입금 됐으나 현금으로 통장에 입금 한 이후에는 노인 승객들이 크게 감소해 지난해 3억9천 만원의적자를 봤다고.

이같은 상황에서 의성군내 일부 지역 주민들은 시내버스 운행 횟수가 적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있다며 마을별 정차 요구를 하고 있으나 실현은 더욱 힘든 실정.

***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

○…지난 14일 상주시 낙동면 낙단교 백사장에서 열린 낙동강대제는 형식적인 행사에 불과, '소문난 잔치 먹을 것이 없다'는 비아냥이 대두.

당초 주최측은 주민 1만여명이 참석, 낙동강 살리기에 앞장설것을 다짐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의외로1천여명에도 못미치는 주민이 모여 흐지부지한 행사로 끝났다는게 중론.특히 상주시는 1천여명의 참석주민을 5천여명으로 부풀려 홍보해 비난을 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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