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교수와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98학년도부터 4년동안 시행할 새 교육과정 마련에 나섰다.
경북대가 최근 교수 2백34명과 학생 1천1백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도출한 교육과정 개편안은 학생들과 사회적 요구를 수용, 한국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세계화 지역특성화 관련 과목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개편안의 영역별 교과 편성 과목수는 한국어와 언어문화 가 4개에서 8개, 외국어 가 13개에서18개, 사회와 인간 이 20개에서 32개, 문학과 예술 이 6개에서 17개로 세분화 된다는 것.또 과목당 학점은 종전 1~3학점에서 1~4학점으로 확대하고 학부 전공과목을 일반대학원 교육과정과 통합편성, 연계성을 추구키로 했다.
전공과목의 경우 필수 지정을 없애고 1개 과목에 전임교수 2인 이상이 참여하는 팀티칭 강좌를권장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와함께 대학원에서는 논문연구 과목을 1학점으로 편성하고 수료생 등록을 한 학생은 반드시이 과목을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안에서는 지나친 전공성격이거나 교수와 학생 50명 이상이 부적절하다고 응답한 기존과목을 폐지하는 대신 교수 2명, 학생 5명 이상이 개설을 요구한 45개 과목은 신규 개설키로 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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