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신형산교, 사전 예고없이 교량 보수공사

[포항] 포항시가 신형산교 보수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사전 예고도 없이 16일 오전11시쯤부터 다리위 1개 차선을 막고 공사를 진행, 오후3시에 출근하는 공단내 교대근무자들이 무더기로 지각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포철 강원산업등 교대근무를 실시하는 10여개 사업장 통근버스 10여대가 연착하는등근로자 수백명이 정시보다 30분-1시간 가량이나 늦게 출근, 정상업무에 큰 차질을 감수했다.더구나 이날은 오후2시부터 민방위훈련 실시로 10분간 통행을 하지못했던 일반 차량까지 한꺼번에 몰리면서 형산로터리등 신형산교 주변은 오후 늦게까지 혼란이 이어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사진척도에 따라 상황이 수시로 변해 통행제한을 사전 예고하지 못했다"며 "오는 21일까지 형산교 주변을 중심으로 부분적인 통행제한 조치가 계속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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