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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요르단서안 수용검토

[워싱턴 DPA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토지 소유권 논란을 빚고있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대부분을 이스라엘이 소유하는 방향으로 영토분할문제를 타결짓는 내용의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6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이 계획이 아직 공개적으로 검토되진 않았지만 이스라엘이 지난 67년 중동 전쟁기간중 요르단으로부터 획득한 이 곳의 대부분을 합병하겠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풀이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지역에 위치한 일련의 지역과 주요 지하수원 지역,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절반으로 분할하고 있는 예루살렘에서 요르단강에 이르는 통로 등이 이스라엘의 영토에 포함돼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은 요르단강 서안지구 전체의 약 40%%에 이르는 3-4개의 분리된 지역을할당받게 되며 이는 거의 모든 팔레스타인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포스트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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