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홍콩 영유권을 중국에 반환하기로 합의한 지난 84년이후에도 홍콩의 영유권을 되돌려주지 않고 국민투표를 실시해 싱가포르처럼 독립시키는 방안을 추진했었다고 주남 신화통신 홍콩지국장이 16일 밝혔다.
주남지국장은 대만의 중국시보와의 회견에서 "영국은 원래 홍콩의 반환을 원치않았다"며 "영국은 홍콩 영유권을 되돌려주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국민투표를 실시해 홍콩을 싱가포르처럼 독립시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강경파 공산주의자로 알려진 주지국장은 크리스 패튼 총독이 지난 95년 단행한 선거개혁도 자신의 세력을 입법국에 진출시켜 홍콩을 또하나의 싱가포르로 만들기위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대북공동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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