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내수위축과 수출부진에 시달려 왔던 국내산업경기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로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KIET)이 분석한 주요 업종별 경기전망을 요약한다.
수출은 북미시장은 엔화강세로, 남미시장은 브라질에 대한 수출재개 등으로 각각 활기를 띨 전망이나 북미시장에 대한 아벨라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에 의한 수출중단 등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생산은 작년 동기보다 7.7%% 증가한 1백55만3천대, 수출은14.1%% 늘어난 72만8천대(55억3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건조 규모는 선박 인도예정일과 도크의 효율적인 사용 등을 전제할 때 작년 동기보다11.9%% 증가한 35억7천만달러에 이르고 수출은 11.3%% 늘어난 35억5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예상된다.
수출은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노력과 지역별 제품차별화전략을 바탕으로 한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작년 동기보다 5.0%% 증가한 39억7천5백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하반기에 세계시장은 윈도 97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중심으로 한 고급·상위기종의 신규 및 대체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은 외국 유명 컴퓨터 메이커와의 합작브랜드에 의한 PC 본체는 물론 모니터를 비롯한 주변기기의 해외 판매도 늘어나 작년 동기보다28.0%% 증가한 36억5천8백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43.4%% 증가한 1백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생산은 작년 동기보다 45.8%% 증가한 1백20억5천만달러, 수입은 17.0%% 늘어난 65억5천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내수는 작년에 선정된 신규 통신사업자들이 올 하반기나 내년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추진, 관련 장비 및 기기의 수요확대가 예상돼 작년 동기보다 21.0%% 늘어난 31억1천1백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하반기에 일반기계산업은 생산, 수입, 수출 및 내수증가폭이 모두 상반기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중 일반 기계산업의 생산은 작년 동기보다 16.8%% 증가한 2백58억9천1백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는 작년 동기보다 6.6%% 증가한 4백21만t으로 상반기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예상되나 수출은 생산설비가 크게 늘어난 합성섬유 원료를 중심으로 급증, 물량 기준으로 작년동기보다 21.9%% 증가한 2백38만4천t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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