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이번달부터 아파트분양가가 자율화되는 지역에 대해 조사반을 파견, 시장동향을 파악한 결과 분양가 인상, 기존 주택 가격상승 등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건교부에 따르면 조사반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3개 권역으로 나누어 현지 시장동향을 파악했으며 그 결과 신규 분양가격은 부산이 평당 3백만-3백50만원, 대구가 3백만원 내외로 자율화 이전과 거의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지역의 자치단체와 건설업체들은 이같은 사정을 들어 △공영개발택지의 지역업체 우선공급△국민주택기금 융자대상의 확대 △감리대상 공사의 축소 △임대사업자의 기준 완화 등 업계 지원대책을 요구했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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