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체련단련대회

"대구여자 세긴 세네"

대구가 제1회 회장배전국체력단련경연대회에서 여자부 3체급 가운데 2체급을 석권했다.국제헬스 서영희(28·-45kg급)와 대동헬스 김윤희(26·55kg급)는 15일 서울 올림픽제3체육관에서열린 이번 대회에 대구대표로 출전, 각각 '밴치 프레스' 42kg 및 50kg을 들어올려 금메달과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헬스동호인 모두가 참여할수 있는 경기를 만든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도예선을 통과한 1백30여명의 선수들이 남자 9체급, 여자 3체급에서 기량을 겨뤘다.올해는 '밴치 프레스' 한 종목에서만 경기를 펼쳤지만 내년부터는 윗몸일으키기, 철봉(턱걸이) 등의 종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서성교 대구체력단련장경영자협회 전무(41)는 "올해 11월 초순쯤 대구시민 체력단련 경연대회를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때는 전문가들의 협조를 얻어 일반 참관인들을 상대로 유연성·순발력·체지방 등을 측정해 주는 행사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에는 약 2백여개(등록 1백60개)의 체력단련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6천개체력단련장에서 60만여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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