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30분쯤 대구시 북구 연경동 군두리 식당 앞 동화천변 공터에 세워둔 충남 84고1045호 1t트럭에서 장병도씨(35.대구시 북구 검단동)가 운전석에 앉아 숨져 있는 것을 감모씨(50.동구 검사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안에서 빈 소주병이 발견됐고 15일 밤 10시쯤 장씨가 술을 사가는 것을 봤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장씨가 술을 마시고 자다 차안온도가 급상승, 열사병으로 변을 당한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의 피부는 허물이 벗겨질 정도로 화상을 입고 있었고 차문이 잠겨진 상태였다. 경찰한 관계자는 "바깥기온이 섭씨 30도 이상인 날 차문을 닫은 채 햇볕아래 주차해두면 차안온도는50도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며 "문을 닫은채 잠을 자거나 어린이를 차안에 두면 위험하다"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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