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의 55개 극장(58개관)에서 일제히 선보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잃어버린 세계-쥬라기 공원'이 개봉 첫주말 이틀간 관객동원에 일단 신기록을 세웠다.
16일 배급사인 UIP의 집계에 따르면 14.15일 이틀 동안 명보극장.대한극장 등 서울의 17개 극장(20개관)에서는 전회 매진사태를 기록, 15만2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대구의 대구극장도 전회매진, 1만2천명이 들었다. 이로써 '잃어버린…'은 지난해 서울의 16개 극장(16개관)에서 첫 주말이틀간 8만6천여명을 동원했던 '인디펜던스 데이'(배급 20세기 폭스)를 2위로 끌어내렸다.전국적으로는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역대 흥행랭킹 2위인 전편 '쥬라기 공원' 전국 흥행기록(3백10만명)의 10%%를 훨씬 넘는 숫자이다.
UIP는 평일 입장권도 예매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두달 정도 상영을 계속할 경우전편의 서울 관객 기록 1백23만명은 물론 역대 흥행랭킹 1위인 '사랑과 영혼'의 1백68만명도 거뜬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