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사정만 허용되면 대구공항과 동남아를 왕복하는 국제선 여객기가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시기는 빠르면 9월쯤으로 예상되고 취항 도시로는 싱가포르와 태국의 방콕등 두곳이 내정돼 있으며 필요한 조치는 항공사등과의 사이에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대구공항에 중형기가 취항하기 시작함으로써 다음 단계 목표인동남아 노선 진출이 한층 가까워졌다고 보고, 건교부.항공사 등을 상대로 이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또 "다른 준비는 현재로서도 거의 마무리됐다"고 말해, 대구공항 중형기 추가 취항만허용되면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일단 부산~동남아 사이에 운항중인 국제선 여객기를 대구까지로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도입하고, 추후 직항편 운항을 계획 중인 것으로알려졌다.
대구시측은 그러나 "문제는 대구공항 사정"이라며, "활주로 보강공사가 8월말까지를 목표로진행 중이고, 공군측이 추가 취항에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변수"라고 말했다. 공군측은 지난 5월의 중형기 토.일요일 증편에 놀라움을 나타내면서 활주로 사정상 무리라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알려졌다.
한편 대구~북경(중국) 사이의 국제선 취항은 중국측의 홍콩문제에 걸려 항공회담 일정도 못잡는등 진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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