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비영어권 국민들에겐 배우고 익히는 데 항상 고통을 수반한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수많은 저서를 통해 설명하고 있지만결국 익히는 방법이 문제가 된다.
문제는 재미.
재미도 있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영어책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꼬불 꼬불 영어독해 쉽게 끝내는 법'(전수일 지음, 키 펴냄), '오, 노! 콩글리쉬'(도널드 번즈 지음, 정보시대 펴냄), '지금 미국에선 이렇게 말해야 통한다'(조승연 지음, 황금가지 펴냄), '개구장이 데니스'(박형권 편저, 한뜻 펴냄)등은 다소 전문적이긴 하지만 실용영어를 중심으로 쉽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꼬불꼬불…'은 독해의 길잡이. 긴 문장이나 난해한 문장을 대했을 때 어떻게 문장을 분석해 올바른 뜻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가를 설명하고 있으며 '오, 노!…'는 한국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여지고 있는 '콩글리쉬'를 분석했다. 특히 문화차이에서 나오는 언어관습을 이해하지 못하면 수억원을들여 광고를 해도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을 아프게 지적하고 있다.
'지금…'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영어를 정리했다. 미국 신세대들이 지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영어를 상황별로 설명하고 있으며 '개구장이…'는 행크 케첨의 유명한 만화 '데니스'를 교재로 실용회화나 관용어구들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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