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름철 홈인테리어

"색채연출로 무더위 '훌훌'" ▨ 블루 인테리어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파란 하늘을 닮은 블루와 하얀파도가 떠오르는 화이트의 컬러 매치가 가장시원하다. 경산시 옥산동 이미현씨(옥산 태왕 한라아파트)는 안방옷을 블루컬러로 통일시켰다.줄무늬가 든 면아사천으로 커튼을 뜨고, 하늘색 침대보에 하트모양을 퀼트해넣어 시원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안방의 특성을 살렸다.

▨ 화이트 인테리어

넓다란 거실앞 베란다의 식물들과 하얀 깔깔이 커튼이 청량감을 더한다. 이중커튼이 사라진 요즘, 깔깔이는 여름용 커튼지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대신동 서문시장에 가면 마당 1천5백~1천6백원(33평 아파트 거실 경우 15~16마 소요), 1만5천원으로 커튼지를 구입할 수 있다. 고리가 달린 매직봉은 3m기준 1만8천~2만원(길이 조정 가능). 악센트를 주려면 화려한 테이프 리본이나 레이스로 묶어주면 된다.

▨ 내추럴 인테리어

포근하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손맛이 느껴지는 노란색 핸디코트가 벽에 발라져있고, 푹신한 천 소파가 놓여있다. 바닥의 온돌마루에 맞춰 밝은 브라운 톤의 내추럴 스타일로소파옷을 입혔다. 커튼 대신 블라인드로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 미니 커튼

학생방이나 햇빛이 잘 안드는 약간 어두운 방이라면 반커튼을 활용하면 된다. 커튼을 칠곳의 색상을 정한 뒤 폭을 재어서 이미 만들어놓은 기성 미니커튼을 사서 걸면 된다. 여학생 방에는 하얀 레이스 쪽 커튼도 앙증맞고, 체크무늬 면으로 된 미니커튼도 무난하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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