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주은·박세리 US오픈 출전

한국의 이주은(현대자동차)과 박세리(아스트라)가 나란히 US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본선진출권을 따내 미국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됐다.

유럽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주은과 이번 달부터 미국투어에서 뛰고있는 박세리는 16일 미네소타주미니애폴리스의 베어패스골프클럽(파 72)에서 벌어진 US여자오픈예선전에서 각각 공동 2위와 공동 12위를 기록, 예선을 통과했다.

18홀 경기로 벌어진 예선전에서 이주은은 69타를 쳐 공동 2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박세리는 이븐파인 72타로 공동 12위였다.

이로써 국내 여자골프의 두 라이벌인 이주은과 박세리는 오는 7월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레곤주 콜레니우스의 펌킨리지골프클럽에서 열릴 총상금 1백20만달러의 US여자오픈 본선에서 누가한국여자 대표인가를 가리게됐다.

한국선수가 두명이나 US여자오픈에 출전하게 된 것은 처음이다.

특히 두 선수는 국내 재계 라이벌인 현대와 삼성이 정책적으로 키우고있는 선수들로서 맞대결을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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