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도로 물뿌리기 나서

"'더위먹은 도로'식힌다"

'데워진 도로면을 식히자!'

찜통더위가 계속되자 대구시가 처음으로 여름철 길바닥 식히기 작업에 나섰다. 방법은 물뿌리는차(살수차)를 동원, 주요 도로의 차도와 인도 모두에 물을 뿌리는 것.

대상 도로는 중앙로-서신로-동신로-동대구로-서대구로-신암로-태평로-성당로 등. 아침 출근이끝나고 난 오전 9시30분~11시 사이, 또 퇴근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1~4시 사이 등에 뿌리며, 환경미화원이 사후 정리 조치를 하도록 돼 있다. 처리를 마친 하수 방류수, 민방위용 급수시설 물 등을 활용할 계획.

우선은 구청 소유의 나무 물주는 차량 8대를 활용한다는 방침이지만, 기온이 섭씨 35도이상으로올라가면 상수도 급수차도 동원키 위해 살수설비를 붙이도록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