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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당첨금 272억여원 횡재

거액의 당첨금이 누적돼 화제를 일으켜온 아르헨티나의 로토복권이 22번째만에 지난 16일 드디어상금 3천22만2천6백여 페소(한화 약2백72억4천여만원)의 주인공을 찾아 화제.

7년전 생겨난 로토복권은 21차례나 계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계속 쌓이는 바람에 남미복권사상 최고의 당첨액을 기록하면서 인근국가의 국민도 복권사기 열풍에 휩싸이게 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것.

아르헨티나 언론은 추적끝에 일약 돈방석에 앉은 당첨자가 가구점 종업원이라면서 그러나 그가말을 바꾸는 바람에 화제의 당첨자는 아직 안개 속에 싸여있다고 보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술마시기 내기 소녀 숨져

친구들과 술마시기 내기를 벌이다 53도짜리 독주를 1.14ℓ나 마신 미국의 10대 여학생이 숨졌다고 일리노이주 경찰이 발표.

엘리자베스 와쿨리치(16)라는 이 여학생은 80달러가 걸린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밤새 독주를 들이키다 친구 집 침대에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다음 날 아침 숨진채 발견됐다는 것.(올랜도 파크 UPI)

★만리장성 벽돌에 축성자 이름

4백년전 만리장성 건설 공사에 동원됐던 사람들의 이름과 출신지 등이 새겨진 약 1백만개의 벽돌들이 장성의 일부벽에서 발견됐다고 신화통신이 18일 보도.

이 통신은 명나라(1368-1644)때 건설된 북경 인근 하북성 금산령의 장성 5백m부분에서 발견된이들 벽돌들에는 축성자와 축성일시, 장소 등이 기재돼 있었다면서 일례로 '1576년 산동좌군이 만들어 쌓다'라고 쓰인 한 벽돌을 소개.

만리장성 건설 공사는 2천년전인 진시황제때 시작, 명나라때 대규모 증축이 이뤄졌었다.(북경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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