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조교는 앞으로, 민원창구를 찾는 주민들에게 앉아서 하는 인사는 이렇게, 서서 하는 인사는저렇게, 얼굴에는 항상 화사한 미소를 머금으세요"
17일 안동시 북후면사무소 직원 친절교육에 특별강사로 초빙된 농협안동시지부 김광진(37) 저축과장의 재미난 강의 모습이다.
김과장은 이론교육에 이어 대동한 농협창구 여직원 2명을 시범 조교로 표정짓기, 인사말, 전화응답 요령, 마주보며 인사하기등을 전수하는데 신바람이 났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며 우물쭈물 하던 면직원들도 이내 교육에 몰입해 벽을 보고 혼자서 몇번이고인사연습을 한다.
오후내내 계속된 교육을 끝낸 면사무소직원들은 "금융기관의 손님맞기 예절이 손쉽게 흉내낼수있는 것이 아님을 느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민원인들에 대한 무성의와 결례를 떨치고 새로운 자세를 가다듬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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