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를 방문한 이한동(李漢東)고문은 대구가 지난날 정권의 모태였던 점을 의식한듯 가는 곳마다 이지역출신인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 두 전직대통령을 면회하고온 일부터 보고하면서 지역민심 끌어안기에 적극 공세. 또 이날밤 같은 호텔에서 묵은 김종필 자민련총재와 만나 하루빨리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데 공동보조를 맞추는등 노골적인 보수색깔을 드러내며 보수세력의 대표주자임을 내세웠다.
○…이고문과 문희갑대구시장의 만남은 문시장이 반공의 날 행사관계로 자리를 비워 불발.대구시장접견실에서 박병련부시장과 환담을 나눈 이고문은 역대 대구시장들의 사진을 훑어보고는자신과의 인연을 기억하며 환담.
대구시의회에서 이고문은 위천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대해서는 행정논리로 풀지않고 정치논리로 풀어 꼬여있으며 대구의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시의회도 김상연의장(신한국당)이 서울 중앙당 행사에 참가해서 박삼술(朴三述.무소속) 정재택(鄭在澤.자민련)부의장과 오남수운영위원장(무소속), 노재헌 운영위원회 간사(자민련)가 접견했다.이날 오후 경북도의회와 도청을 방문한 이고문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함께 걱정하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정책을 펴겠다고 포부.
경북도에서는 당소속 이의근(李義根)지사가 도의회에서는 당소속 황윤성.김용수 부의장과 강성국운영위원장이 이고문을 마중.
○…이날 오후 프린스호텔에서 영남여성포럼 초청 토론에서 21세기 한국여성의 지위향상을 주제로 특강. 이고문은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국회에 여성의원을 늘리기위해 당에서 여성후보를공천해주어도 여성들이 표를 모아주지 않는다"고 말하고는 더 많은 여성의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여성들이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
〈李敬雨.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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