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학생이 교실서 스승폭행

포항남부경찰서는 21일 수업시간에 교사를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포항 ㅍ중 3년 김모군(14)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은 지난 10일 오전 11시쯤 수학담당 지모 교사(39)가 3교시 수업에 들어와 칠판을 제대로 지우지 않았다며 반 전체 학생들의 손바닥을 2대씩 때리자 "잘못이 없는 데 왜 맞아야 하느냐"며대들다, 지교사가 뺨을 때리려는 순간 지교사를 주먹과 발로 옆구리 등을 때린 혐의다. 말썽이 나자 학교측은 19일자로 김군을 퇴학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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