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시-우리학교생일

교문을 들어서면

밝은 얼굴 친구들이

뛰어 놀고 있지요.

우리들은 해당화의

밝은 웃음을 머금고 자라

우리들은 향나무의

꿋꿋함을 마시고 자라서

이렇게

씩씩하고 명랑하답니다.

해당화가 방긋 웃고

향나무가 손 흔들며 인사하는

축산항초등학교야!

오늘 생일을 축하한다.

정나희(영덕 축산항초등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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