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田東珪특파원] 북한과 중국이 공동운영하는 조·중 공동시장 개장식이 17일 북한의 자유경제무역지대인 나진-선봉시 원정리 국제통상구옆에서 있었다고 21일 북경에 도착한 우리글신문인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중국 길림성 연변의 보도매체와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화폐와 중국 인민폐가 25대1의 환율로거래된 개장 첫날 공동시장에는 북한산 문어, 명태, 낙지, 게, 새우등 해산물이 많이 나왔으며 북한측 업자들은 중국산 식량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두만강 양안에 위치한 중국 권하와 북한 원정을 잇는 권하교(원정교)의 제3국인 통행허용에 이어개장된 이 공동시장은 원정통상구 세관 왼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건평 1천여평의 판자건물로 지어졌다.
매주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 자유시장은 양측 거래상들의수를 일단은 50-1백명으로 제한하고 운영방식은 물물교환을 기본으로 하되 북한화폐와 중국 인민폐, 미달러화가 통용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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