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그린의 여왕 을 가릴 97대우자동차컵 매일여자오픈골프대회는 지난대회와 마찬가지로대구CC 중.동코스 18홀에서 펼쳐진다.
코스는 같으나 경기 진행은 지난대회 동코스부터 시작했던 것과 달리 중코스에서 시작해 동코스를 나중에 돌게된다. 즉 18홀 스트로크 방식의 대회에서 중코스 1홀이 첫홀이 되며 동코스 9홀이마지막 18홀이 된다.
대구CC의 플레이 조건이야 지난해 우승자 박현순 프로가 코스가 좋아 우승을 했다 고 우승 소감에서 밝혔듯이 이미 정평난 상태.
잔디가 짧고 질좋은 그린 때문에 볼의 진행 속도가 빨라 아마추어에겐 다소 힘들게 느껴지기도하지만 프로들의 실력 발휘를 위해서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코스를 자랑하고 있다.특히 3회째를 맞아 더욱 완벽한 대회 성공을 위해 그린 전문가들이 지난 겨울부터 철저한 그린관리에 들어가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6억여원을 들여 보행로를 우레탄으로 바꾸어 선수들의 이동은 물론 갤러리들의 관람에도많은 도움이 되게 됐다. 또 우람한 거목들과 아기자기한 조경으로 빼어난 경관을 뽐내던 클럽에5만본의 꽃을 더 심어 더욱 아름다운 정경을 자랑하게 됐고 벙커 손질등 세부작업도 모두 마무리했다.
이미 지난주부터 김미현 송채은등 참가 선수 20~30여명씩이 대구CC를 찾아 라운딩을 하며 감각을 익히고 있는 중. 대구CC에서는 대회의 의미를 더욱 크게 하기위해 이들에게 일체의 사용료를받지 않고 있어 참가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장병국 대구CC사장은 대구의 골프 동호인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한다는 측면에서 대회 준비에철저를 기하고 있다 며 앞으로 더욱 발전을 시켜 대구의 자랑 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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