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자유저축예금 등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3개월미만 단기예금의 금리가 크게 높아질전망이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가 7월부터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 금리를 자유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4단계 금리자유화를 단행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일부 후발은행들은 현재 연3-5%% 수준인 저축예금, 자유저축예금(3개월 미만), 기업자유저축(1개월이상 3개월미만)등의 예금 금리를 연 6-9%% 수준으로 높일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은 특히 투신사들이 최근 단 하루만 맡겨도 연 9%%의 이자를 지급하는 SMMF(초단기금융상품)를 취급하면서 은행권 수신이 크게 줄어들어 단기저축예금 금리인상으로 이를 만회해 보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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