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만 오면 생활폐수 방류한 구미공단 1단지

구미시가 1공단지역 생활오폐수를 비만 오면 낙동강으로 무단방류해 낙동강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구미시는 25일 오전8시30분과 오전10시등 두차례에 걸쳐 1시간동안 비산 펌프장 수문을 열어 2천여t의 생활오폐수를 낙동강으로 흘려보내다가 주민들에 의해 적발됐다.

시는 1공단 조성당초부터 장마철만 되면 이같은 얌체짓을 되풀이해 시민단체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있다.

구미시는 "1공단지역은 조성당초 우·오수관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 우수기때 수문을 열지 않으면 1공단 북쪽방면 아리아악기등 4개사의 10여동과 일반주택 20여가구가 침수된다"며 비상시엔수문을 개방하고 있다고 변명했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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